제2 NFC 유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12개 후보지
2001년 건립한 파주NFC에 대해 협회와 파주시가 기부채납 형태로 맺은 (무상) 임대기간이 지난해 7월 만료된 데다, 2024년 1월까지 완전히 반환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협회는 ‘제2의 NFC’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신청한 24개 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최근 서류심사를 거쳐 후보지를 절반으로 압축한 상태로 울산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김포시, 여주시, 용인시, 이천시(이상 경기), 천안시(충남), 군산시, 장수군(이상 전북),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이상 경북) 등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협회는 18일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하고 현장 실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각 지자체 별로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이는 공사비 1500억원을 들여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 축구종합센터는 경기도 파주 NFC의 3배 크기로 건립되는데요.
1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구장 12개면, 풋살구장 4개면, 다목적 체육관 및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며 숙소(300명 수용)와 협회 임직원들을 위한 사무동(200명 수용)도 함께 건립된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엄청난 경제적 효과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돼 지난 연말부터 지자체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제2 NFC 유치 12개 후보지들은 는 4월까지 진행될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 등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축구메카'로 불리는 울산은 뛰어난 축구 인프라를 갖춰 센터 건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울산시는 동구 미포구장 인근 방어진체육공원(화정동 산114-3번지 일원)을 센터 건립에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 선정해 지난달 축구협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울산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연간 349일 이상 야외훈련이 가능한 국내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방어진체육공원은 국제공항인 김해공항, KTX울산역, 울산공항 등에서 차량으로 각각 1시간, 40분, 20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KTX태화강역이 개통될 경우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후보지 인근에는 800병상 규모의 울산대학교병원 등 의료시설, 최근 리뉴얼을 마친 현대호텔, 남구 롯데호텔 등 숙박시설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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